[인천/경기]인천지역 미술가 작품 싸게 들여놓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2일 03시 00분


난치병 환자 돕기 창고세일 30일 개막

지난해 5월 열린 인천문화재단의 ‘인천아트플랫폼 창고세일’에서는 미술 작가 67명의 작품과 소장품이 팔렸다. 수익금은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데 썼다. 인천문화재단 제공
지난해 5월 열린 인천문화재단의 ‘인천아트플랫폼 창고세일’에서는 미술 작가 67명의 작품과 소장품이 팔렸다. 수익금은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데 썼다.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인천지역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천아트플랫폼 창고세일’을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연다. 개최 장소는 인천 중구 항동 인천아트플랫폼 E동 입주작가 공동작업실과 H동 커뮤니티룸이다. 올해 3회째인 이 창고세일은 인천지역 미술작가의 작품과 소장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뒤 수익금을 난치병 환자를 돕는 데 쓰는 행사다.

참가 작가들은 각자 30호 크기 이내의 미술작품, 소장품 등 최대 2점을 17일까지 출품하면 된다. e메일을 통해(iapinfo@ifac.or.kr) 참가 신청을 한 뒤 24일까지 출품작을 재단에 보내면 된다. 작품의 가격은 50만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미술작가 67명이 참가해 미술작품 85점, 소장품 50점을 판매했다. 매출액의 50%(2000만 원)는 인천의료원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사용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번에도 판매 수익금을 인천의료원에 전달하고, 판매되지 않은 작품은 직접 구입해 인천의료원에 기증하기로 했다. 032-760-1006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아트플랫폼 창고세일#인천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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