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낡은 틀을 이어오던 타블로이드판 경남도보(道報)를 22년 만에 월간지로 바꿔 다시 창간했다. 제호는 ‘도민과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취지에서 ‘경남 공감’(사진)으로 정했다. 규격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행하는 ‘위클리 공감’ 등 주간지 크기다. 창간호는 ‘홍준표 도정 100일’을 돌아보고 최근 도정 현안으로 떠오른 진주의료원 사태를 특집 형식으로 다뤘다. 또 △청년취업 희망을 찾다 △장학금을 기탁한 함양 정갑연 ‘염소할머니’ △진주중앙유등시장 등도 실었다. 전체 64쪽 가운데 홍 지사 얼굴 사진이 4장 들어가고 김오영 도의회 의장과 권유관 기획행정위원장 등 도의회 관련 소식을 8쪽이나 실은 것은 과거 도보와 비슷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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