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5월 3∼12일 열린다. 올해는 공연 프로그램을 4개로 구성했다. ‘Digilog’(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만남)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BIPAF 콘셉트’와 장르 제한 없이 국내외 우수작을 소개하는 ‘BIPAF 오픈’에서는 다양한 초청작을 선보인다. 또 ‘2014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에 진출하기 위한 국내 극단의 경연에서는 음악 마임 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야외 공연이 마련된다. 지난해 7개국 23개 작품에서 올해는 7개국 46개 작품으로 규모가 늘었다. 모든 공연 입장권은 10주년을 기념해 1만 원.
시민 참여도 확대된다. 광안리 해변에 위치한 ‘BIPAF 존’에서는 야외 공연을 비롯해 연극제의 대표 참여 프로그램인 10분 연극제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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