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영어에 재능이 있는 학생에게 인증서와 장학금을 주는 ‘영어능력인증제’를 도입한다. 충북대는 7월부터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 영어성적(TOEIC)과 영어 교과성적을 받은 학생에게 인증서를 주는 영어능력인증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증 등급은 △최고영예인증 △영예인증 △우수인증 △기초인증 등 4개. 등급별 인증 최소 요건은 최고영예인증의 경우 교양 영어과목(6학점 이상 이수)에서 A학점 이상을 받고 토익 성적이 계열별 상위 1%에 들면서 9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영예인증은 교양 영어과목(6학점 이상 이수)에서 B학점 이상에 토익 성적이 계열별 상위 3% 이내, 825점 이상이다. 우수인증 최소 요건은 교양 영어과목 이수, 토익 성적 계열별 상위 10% 이내로 750점 이상, 기초인증은 교양 영어과목 이수, 토익 성적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영어능력인증을 받은 학생에게는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해외 인턴십 학생 선발 시 우대하고 장학금 등의 혜택을 준다. 해마다 7월에 전체 1위 학생에게 총장상을, 계열별 1위 학생에게 기초교육원장상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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