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대, 영어능력인증제 7월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8일 03시 00분


충북대가 영어에 재능이 있는 학생에게 인증서와 장학금을 주는 ‘영어능력인증제’를 도입한다. 충북대는 7월부터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 영어성적(TOEIC)과 영어 교과성적을 받은 학생에게 인증서를 주는 영어능력인증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인증 등급은 △최고영예인증 △영예인증 △우수인증 △기초인증 등 4개. 등급별 인증 최소 요건은 최고영예인증의 경우 교양 영어과목(6학점 이상 이수)에서 A학점 이상을 받고 토익 성적이 계열별 상위 1%에 들면서 9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영예인증은 교양 영어과목(6학점 이상 이수)에서 B학점 이상에 토익 성적이 계열별 상위 3% 이내, 825점 이상이다. 우수인증 최소 요건은 교양 영어과목 이수, 토익 성적 계열별 상위 10% 이내로 750점 이상, 기초인증은 교양 영어과목 이수, 토익 성적 6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영어능력인증을 받은 학생에게는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해외 인턴십 학생 선발 시 우대하고 장학금 등의 혜택을 준다. 해마다 7월에 전체 1위 학생에게 총장상을, 계열별 1위 학생에게 기초교육원장상을 줄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대#영어능력인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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