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와 부산기계공고는 5일 ‘학점 인정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기공 학생이 토요일이나 방과 후에 동명대에서 개설한 교과목을 수강하면 대학 입학 시 학기당 최대 6학점, 모두 12학점까지 인정받는다.
‘선 취업 후 진학’을 목표로 하는 부산기공 학생 302명은 8일부터 교양컴퓨터(2학점), 발명과 특허(2학점) 과목을 들을 수 있다. 이들은 현장학습과 온라인학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교과목을 배운다. 추가 학비 부담도 없고 취업 후 대학에 진학하면 졸업까지의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동명대는 17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경남공고, 동의공업고, 부산디자인고, 부산해사고, 해운대관광고 등 25개 고등학교와 ‘선 취업 후 진학 교육’ 협약을 체결한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뒤 산업체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사람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대신 재직경력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입학해 학업을 계속할 수 있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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