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시각장애학교(맹학교) 설립이 추진된다. 울산시 교육청은 울산 시각장애학교 설립을 위한 용역을 7월 발주한 뒤 타당성이 인정되면 예산을 확보해 2016년 시각장애학교를 개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울산은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시각장애학교가 없어 시각장애 학생과 학부모들이 큰 불편을 격고 있다.
시 교육청은 현재 시각장애 학생이 재학 중인 혜인학교에 초중학교 과정밖에 없던 것을 내년부터는 고등부도 개설하기로 했다. 시각장애 학교 설립 전 시각장애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울산지역 학령기(17세까지) 시각장애인은 모두 76명. 이 가운데 특수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55명이지만 19명만 특수교육을 받고 있다. 나머지 36명은 일반 학교에서 수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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