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포트홀-불량도로 정비 6월까지 올림픽로 등 263km 보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4월 10일 03시 00분


서울시가 차량사고의 위험요소 중 하나인 포트홀(도로에 움푹 파인 곳) 및 맨홀, 불량도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시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550억 원을 투입해 언주로 올림픽로 등 100개 노선 263km의 노후 포장구간 포트홀 및 불량도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120다산콜센터로 포트홀을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응급보수를 하기로 했다.

시는 차량 운행에 불편을 주는 차도 위의 맨홀 13만6472개도 상하수도, 한국전력, 통신사 등과 함께 모두 점검해 보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맨홀 관리 주체를 자치구에서 시로 이관해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도로 기울기가 잘못됐거나 포장면이 울퉁불퉁해 물 고임 현상이 일어나는 도로 369곳을 정비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서울시#불량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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