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의 대표적인 MBA 프로그램은 i-MBA다. 199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i-MBA는 해외대학에서 복수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3400여 명의 동문이 배출됐다.
그들은 대부분이 최고경영자(CEO)나 중견관리자로 활약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39개 국가에서도 글로벌 경영인재로 맹활약하고 있다. i-MBA 동문 규모는 국내 MBA 중 최대 규모다.
aSSIST는 세계적으로 성과가 입증된 명문 커리큘럼을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스테디셀러 MBA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i-MBA의 알토대 복수학위 과정과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복수학위 과정은 직장 생활과 병행하면서 짧게는 1년 반 안에 국내 경영학 석사 학위와 함께 이들 대학의 학위를 따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외국 대학과 체결한 복수학위 협정에 따라 본교에서 수료한 학점 일부를 외국 대학에서도 인정받기 때문에 해외 체류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학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입학과 동시에 해당 외국 대학 심사를 거치게 된다. 따라서 졸업요건을 채울 경우 복수학위 취득을 원하는 학생 모두가 과정별로 각 외국대학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국내 대학의 MBA 졸업 후 또다시 외국 대학 입학 승인 절차를 거치거나 1년 이상 외국 대학 수업 이수를 필수로 해 별도 학비와 체류비가 소요되는 다른 MBA 복수학위 제도와는 다르다. 강도 높은 교육과정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대표적인 ‘인기 MBA’로 손꼽히는 이유다.
이처럼 i-MBA가 국내에서도 해외에서 수업을 들은 것처럼 인정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역시 우수한 교수진이다.
aSSIST 전임교수진뿐 아니라 소속 대학의 구분 없이 분야별 최고의 전문 석학들을 교수진으로 선발해 배치하고 있다.
알토대와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현지 교수진 외에도 스페인 ESADE 비즈니스 스쿨,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립대, 영국 런던예술대, 스위스 생갈 공립대, 캐나다 빅토리아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미국 텍사스 주립대, 파슨스 디자인스쿨 등 전 세계 각지의 교수들이 한국을 찾아 직접 강의한다.
i-MBA 알토대 복수학위 과정의 경우 주중·주말 수업이 개설된다. 입학을 지원할 때의 희망에 따라 영어수업과 일반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과정을 마치면 ‘AACSB’ ‘AMBA’ ‘EQUIS’ 등 세계 3대 인증을 모두 획득한 유럽의 명문 알토대의 ‘Executive MBA’ 학위를 함께 따게 된다.
i-MBA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복수학위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는 주말수업만 개설된다. 영어수업의 경우 교수진의 강의는 물론 토론과 시험 등 전 커리큘럼이 100% 영어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외국계 기업 임직원을 포함해 졸업 후 글로벌 직무 및 해외진출을 목표로 하는 지원자들이 주로 선택한다.
역시 과정을 끝낼 경우 세계적인 명문으로 손꼽히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경영대학의 ‘MS-TM(Technology Management)’ 학위를 복수로 취득할 수 있다.
이 밖에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주목받고 있는 과정으로는 영업혁신 MBA를 들 수 있다. 영업혁신 MBA는 국내 MBA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영업(Sales)’에 특화된 과정으로 영업 특성을 반영해 실무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월말이 특히 바쁜 영업 맨들의 특성을 고려한 수업편성으로 매월 마지막 주에는 전공수업이 없는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등 학사일정까지 철저하게 영업실무자들에게 맞춰서 설계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영업부서는 기업 내 가장 많은 인력과 예산이 투입되는 부서 중 하나이고 경영성과와 직결될 수 있다. 때문에 국내 최초의 영업혁신 MBA에 기업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aSSIST의 2013학년도 후기모집은 i-MBA의 두 복수학위 과정과 영업혁신 MBA 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모두 산업체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계약학과 형태로 운영되는 파트타임 MBA다. 1차 전형은 6월 3일까지, 2차 전형은 7월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문의 02-360-0736, imba.assist.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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