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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헤어진 여자친구 동생 둔기로 끔찍하게 살해한 10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4-28 16:29
2013년 4월 28일 16시 29분
입력
2013-04-28 14:36
2013년 4월 28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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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충북 진천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그의 남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군(1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군은 27일 오전 5시 50분께 진천군 진천읍 한 아파트 1층 베란다로 침입해 방에서 게임을 하던 B군(13)의 목을 졸라 기절시킨 뒤 지니고 있던 둔기로 내려쳐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결과 A군은 범행 전날 전 여자친구의 집인 이곳을 찾았다가 그녀의 아버지에게 모욕을 당하자 앙심을 품고 B군을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B군이 경찰에 신고할까봐 두려워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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