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에 대규모 해양리조트가 건설된다. 전남도는 국내 대형 리조트 업체인 대명그룹과 진도 해양리조트 조성 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도청에서 30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명그룹은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일대 51만5000m²(약 15만6000평)에 1500억 원을 투입해 570실 규모의 해양리조트를 건설한다. 현재 70%가량 토지를 매입했다. 전남도와 진도군은 나머지 토지 매수를 돕고 농정, 건설, 관광문화 관련 부서 공무원으로 전담팀을 꾸려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진도 해양리조트 인근에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진도 신비의 바닷길’과 운림산방, 첨찰산 등 관광 명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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