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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김관진 협박’ 용의자, 종북단체 관련 40대 남성
채널A
업데이트
2013-05-02 23:53
2013년 5월 2일 23시 53분
입력
2013-05-02 21:59
2013년 5월 2일 2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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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협박 편지와 밀가루를 배달시킨 용의자가
40대 중반의 남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자가
종북 단체에 소속돼있다는 증거를 잡고
종북 단체 두 곳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송찬욱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김관진 협박’ 용의자, 종북단체 관련 40대 남성
[리포트]
지난달 19일
국방부 청사 인근에 살포되고,
나흘 뒤 괴소포와 함께 배달된
김관진 국방부 장관 비방 유인물.
경찰은 이 유인물에 쓰인
문장 형식을 토대로
종북단체 가운데 두 곳을 추려서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종북단체 두 곳의 구성원을
특정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유인물에 쓰인 문구는
해당 단체가
쓰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경찰은 종북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터뷰: 안광훈 / 서울 용산경찰서 홍보담당관 (지난달 19일)]
"국내 종북세력 등이 현 상황에 편승하여
사회혼란 조성 목적으로 살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용의자가
김 장관을 비방하는
e메일을 보낸 PC방에서
목격자를 찾아냈습니다.
목격자는 경찰 조사에서
"40대 중반 남성으로 보인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또 용의자가
비방유인물을 살포한 뒤
오전 3시 47분 자신의 차량을 몰고
국방부 인근을 떠난 것으로 보고
당시 차량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9일 주한 미국대사관에
협박편지를 보낸 용의자는
김 장관 협박 행위를 흉내낸
모방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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