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등 자본시장의 불공정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2일 출범했다. 합수단은 문찬석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52·사법연수원 24기)를 단장으로 검사 7명, 검찰 직원 18명, 금융위원회 국세청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예금보험공사 직원 21명 등 47명으로 구성됐다. 합수단은 압수수색처럼 검찰이 조기 개입할 필요가 있는 경우 금감원 등의 조사를 거치지 않고 즉시 수사에 착수하는 ‘패스트 트랙’을 운용할 방침이다. 또 이미 수사 중인 증권범죄 가운데 중대한 사건을 골라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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