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전작권 전환 무기 연기” 국민대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3일 03시 00분


재향군인회와 호국보훈안보단체연합회는 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한미연합사 해체 및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무기한 연기 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국민대회에는 두 단체의 회원과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2015년 12월 1일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북한의 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고 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전작권과 한미연합사가 현행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합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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