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경제자유구역인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에 7월부터 직원들이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의 ‘유엔빌딩’으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 내 아이타워 9∼15층을 사무국으로 시에서 무상 임차해 사용하는 GCF 사무국은 7월부터 직원 30여 명이 근무하게 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300명, 2018년까지 500명 수준으로 직원이 늘어난다. GCF 사무국에는 유엔 직원이나 해외 각국에서 선발한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다음 달 25∼28일 국제회의장인 송도컨벤시아에서는 GCF 사무총장을 선출하기 위한 4차 이사회가 열린다. 28일까지 사무총장 신청자를 모집한 뒤 이들 가운데 3명을 이사회에 상정해 사무총장을 뽑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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