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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찜질방서 스마트폰 수십대 싹쓸이…대학생 3명 검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03 08:20
2013년 5월 3일 08시 20분
입력
2013-05-03 07:46
2013년 5월 3일 0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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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마련을 위해 찜질방을 돌며 수십대의 스마트폰(5000만 원 상당)을 훔친 대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모 씨(19) 등 3명은 지난 3월 31일 오전 3시께 거제시의 한 사우나 수면실에서 박모 씨(19·대학생)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최근 1개월 동안 경상도 지역 찜질방 20곳에서 50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56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3일 이 씨 등을 특수강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스마트폰을 훔쳤고 개 당 15만원¤20만원을 받고 중간 판매상에게 넘겼다.
대학 휴학생인 이들은 경찰에서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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