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성기 절단 30대男… 과거에도 자해 경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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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6일 14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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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전파된 동대구역 자해 소동 사진.
SNS에 전파된 동대구역 자해 소동 사진.
30대 남성이 동대구역에서 자신의 생식기 일부를 절단하는 자해를 벌이면서 소동이 일었다.

관련된 소식은 현장에 있던 네티즌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널리 전파됐다.

그런데 자신의 생식기를 절단한 30대 남성이 과거에도 자신의 팔을 자해하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자해 소동을 벌인 30대 남성은 경찰에서 “어린 시절 안 좋은 경험이 있어 혹시나 자식을 낳게되면 아이에게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생식기를”, “저런 용기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텐데”, “안타깝고 무섭다” 등의 반응을 내보였다.

한편 지난 5일 밤10시40분쯤 대구시 동대구역에서 김모 씨(32)는 옷을 벗고 자신의 생식기를 일부 절단했다. 한 시민이 김 씨를 매표소 창구로 데려가 응급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구역 소식과 사진은 현장에 있던 네티즌이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김 씨가 매표소 직원과 무언가 대화를 하더니 갑자기 문방용품 칼을 꺼내 자신의 생식기를 잘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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