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평생교육진흥원이 9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평생교육진흥원은 노인 주부 학생 등 각 층에 맞는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관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8번째로 문을 열었다.
초대 원장은 인천시 교육지원담당관, 강화군 부군수, 인재개발원 수석교수를 지낸 윤영중 씨(59·사진)가 맡는다. 인천 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대학 복지관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평생교육을 진행하는 760곳의 중추 역할을 한다. 각 기관 간 연결망을 구축하고, 인천 특성에 맞는 평생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한다. 시민들에게 제2인생을 개척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면서 기업체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윤 원장은 “조만간 시민들이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 뒤 인천지역 특색에 맞는 평생교육 모델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