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가 충청권 국립대 중 처음으로 2014학년도 수시모집부터 적성고사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밭대는 적성고사 성적을 강조한 ‘한밭 창조인재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이 불리한 학생들에게도 대학 진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형은 학생부 성적 30%, 적성고사 70%를 반영한다. 국어 영어 수학 3개 과목에서 총 70문항을 적성고사 형태로 출제해 470명을 선발한다.
한밭대 관계자는 “문제 수준을 정하기 위해 올해 신입생과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1, 2차 모의적성고사를 실시했다”며 “교과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소신을 갖고 지원하도록 하기 위해 이 전형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적성고사는 11월 10일 치러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