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건설업체 전격 압수수색,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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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15일 11시 55분


4대강 공사
4대강 공사
검찰이 ‘4대강 사업’ 공사 비리와 관련해 건설업체 수십여 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와 특수2부는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건설업체와 협력업체 3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현재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고발, 수사의뢰 중인 사건은 공사시행 과정의 비자금 조성 의혹, 참여 건설업체들의 입찰 담합 의혹과 건설업체 임직원들의 배임 의혹 등 총 6건이다.

이에 앞서 ‘4대강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은 지난해 10월 “현대건설이 하청업체들에 부풀린 공사대금을 지급하고 이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한강 6공구에서만 50억 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고발해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

한편 ‘4대강 사업’은 지난 이명박 정부의 핵심사업으로 5년 동안 약 22조 원의 엄청난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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