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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살인진드기 의심 환자 숨져… 국내 첫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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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 10:37
2013년 5월 16일 10시 37분
입력
2013-05-16 10:34
2013년 5월 16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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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갈무리
제주에서 발생한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가 16일 숨졌다.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과수원을 경작하면서 소를 기르는 강모 씨(73)는 지난 6일부터 체온이 39도까지 오르는 고열과 설사, 구토 증세로 의식이 저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8일부터 제주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전 6시 37분경 숨졌다.
강 씨는 일반적인 패혈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대병원은 강 씨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 지난 10일 혈액을 채취, 국립보건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한편 현재까지 국내에서 인체 감염이 확인된 적은 없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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