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육군본부의 전투부사관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4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대구 경북에서는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다. 영진전문대는 내년에 정원 40명의 육군 전투부사관과(2년 과정)를 신설한다. 이 학과는 보병·포병·기갑 병과 분야의 전투력 향상과 전문성을 갖춘 육군 부사관을 양성한다.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육군 부사관 임용이 보장된다. 우수한 성적으로 군장학생에 선발되면 1년 동안 국가장학금도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 조건은 육군과 협의를 거쳐 내년 초 확정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인성과 체력, 전투력을 고루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기숙형 사관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입학생은 체력 1급 이상, 전투사격 2급 이상, 무술, 외국어, 컴퓨터, 한자 등의 분야 4개 자격증과 상담심리사, 심폐소생술사 중 1개 자격증 등 5개를 취득해야 졸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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