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능형 정류장 등 교통시스템 리모델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2일 03시 00분


개항장 일대-도화지구-강화산단-검단신도시

인천의 옛 도심과 신도시 등 4곳에 첨단 도시 관제 및 교통시스템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반시설이 낡은 중구 개항장 일대와 남구 도화지구, 강화산업단지, 서구 검단신도시 등을 390억여 원을 들여 ‘스마트시티’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항과 가까운 중구 신포동 일대 개항장 문화지구에는 회전형 감시카메라와 번호판 자동인식 카메라 등이 설치된 지능형 버스정류장, 주차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광객 지원시설 7곳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창업지원시설인 제물포스마트타운과 주안벤처타운을 끼고 있는 도화지구 아파트에는 공동으로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해 관리하는 관제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내년까지 완공할 예정인 강화군 옥림리와 월곶리 일대 강화산업단지(면적 45만2000m²)에는 입주기업 근로자를 위한 정보센터와 의료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 밖에 2016년까지 인구 17만7000명이 거주하게 될 검단신도시(면적 1115만4000m²)에는 지능형 버스정류장과 주차장을 조성한다. 원어민에게 외국어강의를 듣는 화상교육장과 장애인 학습지원시설도 건립할 방침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스마트시티#교통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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