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사진)은 21일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잔치인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3∼26일 안동시를 주 개최지로 도내 16개 시군 68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개회식은 24일 오후 5시 40분 안동시민운동장. 경북도와 경북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한다.
그동안 광역시에서 주로 열린 이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인구 18만 명의 중소도시에서 열린다. 권 시장은 “경기를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업체와 식당의 손님맞이 준비에 정성을 다했다. 선수단이 안동에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가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폐막 때까지 마음을 졸이며 뒷바라지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은 매년 20여 가지 전국 또는 경북 단위 체육대회가 열릴 정도로 체육 기반이 좋은 편이다.
권 시장의 볼링 실력은 프로급이다. 그는 “굴린 공이 핀에 맞아 경쾌한 소리와 함께 넘어가는 순간의 짜릿함처럼 60여 개 경기 종목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듬뿍 누리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대회 기간 고택 체험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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