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대구)과 다이텍연구원(대구), 한국신발피혁연구소(부산)는 22일 오후 2시 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부산 신발-대구 섬유산업 상생 발전 세미나’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 섬유 및 신발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 섬유업계와 부산 신발업계가 올해 2월 부산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라 구체적인 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
세미나를 통해 대구 섬유업계와 부산 신발업계 관계자들은 융합형 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 정보를 교류한다. 또 신발용 섬유원단의 특성을 살펴보고 신발 제조공정과 섬유 가공기술, 제품인증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대구 섬유업체들이 개발한 신발용 섬유소재 전시회도 연다. 이춘식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은 “세미나를 계기로 두 지역의 상징적 산업이 협력 구조를 다져 나가도록 하는 한편 연구개발에 필요한 정부 지원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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