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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검찰, 축구 입시비리 본격 수사
채널A
업데이트
2013-05-22 01:00
2013년 5월 22일 01시 00분
입력
2013-05-21 22:20
2013년 5월 21일 2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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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캡처
[앵커멘트]
고교 축구부 감독이
학부모와 대학 감독들로부터
번걸아 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감독이 선수들의 입학과 스카우트를
좌우하기 때문에 생기는 고질적인 비린데요.
우리 학교 스포츠의 선수 선발 시스템을
하루 빨리 개혁해야 겠습니다.
유재영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검찰, 축구 입시비리 본격 수사
[리포트]
경기도의 한 고교.
이 학교 축구부 감독 A 씨가
선수 학부모들로부터
대학 입학 로비 명목 등으로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됐습니다.
[녹취: K고 관계자]
"같은 학교에 있지만 잘 모르겠네요"
A 씨는
프로축구 선수 출신으로
최근 몇 년 사이
팀을 전국 정상권에 올려놓았습니다.
A 씨는 학부모들에겐
선수들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감독에게 로비가 필요하다며 돈을 받았고,
강호로 꼽히는
지방의 한 대학 감독으로부턴
특정 선수를 보내달라는 청탁을 받고
스카우트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학부모와
고교, 대학 감독 사이에서
검은 돈이 순환되는
고질적인 입시 병폐입니다.
[녹취: 장원재 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
"(음성적 대학 입학, 스카우트를) 양성화하고 시장 원리에 맡겨놔야지, 그렇지 않으면 이런 문제는 끊임없이 반복될 거다."
A 씨는 검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A 씨의 자금 내역을
계속 추적할 계획이어서
돈 거래를 한 대학이나 또 다른 고교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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