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 경북 강원 등 동해안권 4개 시도로 구성된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가 22일부터 4일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관광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주요 여행사 언론사 관계기관 초청 관광홍보설명회 △미니 여행박람회 운영 △현지 여행사 방문(세일즈 콜) 등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내용이 포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23일 한국관광공사 베이징지사를 방문해 중국 관광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동해안권 관광설명회를 연다. 4개 시도 공동 관광홍보설명회는 23일 오후 5시 베이징 캠핀스 호텔에서 열린다. 중국 여행사와 언론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동해안권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방한 관광상품개발 여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중국청년여행사(CYTS) 등 베이징의 주요 여행사 4곳도 방문한다. 특히 올해가 ‘부산 울산 경남 방문의 해’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크루즈와 시티투어, 해운대해수욕장,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영화의 전당, 광안리 불꽃축제, 그리고 동백섬과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을 소개한다. 울산시는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을 비롯해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관광, 고래바다여행선과 고래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고래관광, 태화강 생태관광 등 매력적인 관광도시 울산을 집중 홍보한다. 경북과 강원도 역시 천년고도 경주와 청정지역 설악산 등을 집중 홍보한다.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간사 도시 부산)는 부산 울산 경북 강원 등 4개 시도와 관광협회장 및 관광 관련업체, 전문인 등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04년 9월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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