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전북 전주 지역 대형마트와 대기업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이 2시간 단축된다.
전주시는 30일부터 대형마트와 SSM의 개점 시간을 현행 오전 8시에서 오전 10시로 변경토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유통산업발전법의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것으로 전국 대형매장에 적용된다. 전주시는 관내 대형마트 7곳, SSM 17곳 등 총 24곳에 이를 통지했다. 시는 30일 이후 점검반을 편성해 개·폐점 시간을 확인한 뒤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하지만 대형마트와 SSM이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등 반발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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