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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왜 늦게 줘” 알바생에 햄버거 던진 50대 결국…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5-28 09:21
2013년 5월 28일 09시 21분
입력
2013-05-28 08:30
2013년 5월 28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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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감정 노동자라고 해서 손님의 모든 '진상'을 감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햄버거점 종업원에서 과도한 '갑질'을 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햄버거를 늦게 준다는 이유로 종업원 얼굴에 햄버거를 던진 혐의(폭행)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10분께 대구 수성구 한 햄버거점에서 남자 아르바이트생(22)이 햄버거를 늦게 주는데다 불친절하다며 햄버거를 아르바이트생 얼굴에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택시에서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데 햄버거를 늦게 줘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술에 조금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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