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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순천제일고 패륜동영상 인터넷에 떠돈다… “학생들 신상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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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3-05-28 14:37
2013년 5월 28일 14시 37분
입력
2013-05-28 13:51
2013년 5월 28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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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제일고 패륜 영상 갈무리.
전남 순천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노인 요양 시설에서 도넘은 장난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 큰 문제는 이들의 행동이 고스란히 찍힌 영상이 인터넷상에 버젓이 떠돌고 있다.
모자이크 없이 학생들의 얼굴도 그대로 노출돼 ‘신상털기’에 이용되면서 또다른 피해는 입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순천제일고 학생들은 “여봐라, 네 이놈. 당장 일어나지 못할까”라며 연신 반말로 소리를 치는가 하면, “(무릎을)꿇어라, 꿇어라. 이게 너와 눈높이다”라고 패륜을 일삼았다.
또한 철없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터넷에 버젓이 올려놓고 ‘낄낄’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제아들을 함부로 외부 봉사활동을 시킨 학교 잘못이다”, “아무리 철이 없기로 세상에 저럴 수 있을까”, “” 등으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학생들의 신상이 걱정된다. 얼른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은 삭제하고 어린 학생들을 타이르는 것이 우선이다”고 걱정하는 네티즌들도 보였다.
한편 이 학생들은 순천제일고 1~2학년생으로 남학생 9명은 상습 흡연 등의 이유로 교내 봉사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에도 태도가 바뀌지 않아 외부 봉사활동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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