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환경硏 원예교육 수료 50여 명, 재능기부 ‘행복꽃밭’ 봉사단 구성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31일 03시 00분


경북환경연수원(원장 이진관)에서 원예 교육을 받은 수료생 50여 명이 ‘행복꽃밭’ 봉사단을 구성했다. 연수원은 구미 금오산 자락에 있다. 이들은 다음 달 경북 영주시 시온복지센터에 꽃밭을 만들어 주는 재능 기부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경북지역 복지시설과 다문화가족 쉼터 등 10여 곳에 행복꽃밭을 꾸며 줄 계획이다. 봉사단은 이 연수원에서 원예가이드와 가정원예, 복지원예사 교육 과정을 마친 꽃 전문가다.

봉사단은 행복꽃밭을 위해 연수원 안에 비닐하우스 4개를 만들어 여러 가지 꽃을 재배해뒀다. 원예복지사들은 복지시설에서 꽃을 활용해 다양한 상담도 해 줄 예정이다. 봉사단장을 맡은 주부 이영순 씨(구미시 옥계동)는 “꽃 교육을 받으면서 봉사활동으로 연결해 보자는 의견이 많았다. 꽃밭이 작은 행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경북환경연수원#행복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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