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위를 계속 유지한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MAB-ICC)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자문위원회가 제출한 평가 의견을 받아들여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을 비롯한 20개국 55개 지역의 정기보고서를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도는 2002년 12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된 지 10년 만에 이뤄진 첫 번째 평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아 앞으로 10년간 생물권보전지역 지위를 유지한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생물종이 풍부한 지역에 대해 생태계 보전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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