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팀 관계자는 “제주도에서도 뉴트리아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뉴트리아가 눈이 쌓인 중산간지역 습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목장 주변에서 먹이를 찾고 있었다”며 “이는 뉴트리아가 ‘추위에 약하고 늪이나 저수지 같은 대규모 습지에 서식한다’는 기존 습성을 뒤엎는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뉴트리아는 1985년 모피용으로 국내 농가에 들여왔다. 하지만 모피 가격이 떨어지자 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낙동강 괴물쥐로 알려진 뉴트리아는 번식력과 생존력이 강해 개체가 급증하면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고, 농가 재배식물을 먹어치워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트리아 이빨은 사람 손가락도 절단할 만큼 큰 힘을 가지고 있다.
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낙동강 괴물쥐 피해 급증 농가에 큰 피해가 없기를”, “실제로 보니 너무 징그럽게 생겼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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