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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남한에 가면…” 물거품 된 그들의 ‘꿈’
채널A
업데이트
2013-06-05 01:11
2013년 6월 5일 01시 11분
입력
2013-06-04 21:48
2013년 6월 4일 2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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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앞서 보셨듯
이 탈북 청소년들에게는
저마다 당찬 목소리와 꿈이 있습니다
이 청소년들을 도우며
함께 생활했던 목사로부터
직접 들어봤습니다.
이어서 김정안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리포트]
장래 희망이 카레이서라는 광혁군.
“제 장래희망은 카 레이서가 되는거예요.”
광영군은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세상에 기쁜 소식을 전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지금은 날개가 다시 꺾였지만
사진속 북한 청소년들에게도
자신들만의 푸른 꿈과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탈북을 이끈 선교사 부부와 함께
지난 해 한 때 중국에서 이들과 함께 생활했던 안 모 목사.
그에겐 아직 어리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돈독한 우애를 보였던 10대들의 모습이 선합니다.
[(전화 인터뷰) 안 목사 / 주 선교사 지인· 탈북 청소년 지원자]
"이광혁은 마음이 상당히 여리고 구걸생활도 잘못했다고 해요. 문철이가 광혁이를 먹여 살려서 꽃제비 세계에서는 문철이가 없었으면 이광혁은 죽었을것이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파도 바로 병원에 갈 수 없었다는 점이였다고 합니다.
[(전화인터뷰) 안 모 목사/ 주 선교사 지인]
"(병원에서)혹 문제가 생기면 공동체 아이들이 다 위험해 지는 관계로...(한국에서) 할수 있는 모든 약을 준비해서 가져갔습니다."
꽃제비로 생활했던 아이들이 털어놨던 생존비법도 공개했습니다.
[(전화 인터뷰) 안 목사 / 주 선교사 지인·]
"쓰레기통 뒤지면서 썩은 음식을 먹으면 온갖 배탈이 다 날것 아니예요. 방지하기위해서 어떻게든 치약을 구해서 치약을 짜먹으면..."
안 목사는 영원 군은 "동상 걸린 발가락이 낫기만하면
신을 믿겠다"고 했는데, 다시 가혹한 생활에 처해져
믿음을 저버릴까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이름은 꽃제비가 아니"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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