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와 채널A가 도로 위 모든 운전자가 웃으면서 핸들을 잡을 수 있는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인터넷 공론장을 만듭니다. 인자하던 아버지가 핸들만 잡으면 정글 속 야수로 변하는 한국의 교통 현실을 고쳐 보려고 동아일보는 1월 2일부터 연중기획 ‘시동 꺼! 반칙운전’ 시리즈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더 많은 독자와 운전자가 좀 더 쉽게 이 시리즈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교통안전공단과 커뮤니티를 마련했습니다.
홈페이지는 ‘차도리의 레알톡(www.chadori.net)’입니다. ‘차도리’는 ‘자동차 운전의 도리를 지키는 착한 운전 습관’의 준말입니다. ‘레알톡’은 ‘정말’이라는 뜻의 영어단어 ‘리얼(Real)’에서 나온 감탄사 ‘레알’과 대화하다의 영어단어 ‘토크(Talk)’의 합성어입니다. 시민 누구나 착한 운전을 위한 제안과 반칙운전 사례에 대한 가감 없는 ‘돌직구’ 의견을 올려 달라는 의미죠. 현재는 임시 개설됐고 7월 1일에 정식으로 시민에게 찾아갑니다.
이용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블랙박스 영상이나 사진, 제안 글 등을 ‘레알 칭찬’에 올려 멋진 운전자를 알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레알 신고’ 게시판은 난폭운전, 과속, 신호 위반, 도로 위 쓰레기 투기 등의 나쁜 운전 행태를 담아 낼 예정입니다.
여러분이 올리는 콘텐츠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동으로 연동돼 누구나 쉽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곧 제공될 차도리 애플리케이션은 블랙박스 기능을 담아 스마트폰을 블랙박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촬영된 영상은 바로 차도리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습니다.
차도리 홍보대사인 ‘레알토커’에 지원해 주세요. 선정되는 100분에게는 동아일보가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시가 40만 원 상당의 블랙박스를 쏩니다. 지원 자격은 △회원 100명 이상의 인터넷 카페 운영자 △자동차 관련 블로그 운영자 △레알토커 활동 계획안을 제출한 ‘수다쟁이’ 등입니다. 이 가운데 한 가지만 충족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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