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노원 당현천 3.29km 생태하천 재단장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1일 03시 00분


서울 노원구를 가로지르는 당현천 전 구간이 365일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변신했다.

노원구는 2010년 10월 개통한 2.65km 구간에 이어 640m의 2단계 구간 공사를 마쳐 상계역 오거리부터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3.29km 전 구간을 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상계동과 중계동을 따라 흐르는 중랑천의 지천인 당현천은 그동안 비가 올 때만 물이 흐르던 건천(乾川)이었다.

새롭게 단장한 당현천에는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중랑천 자전거길을 거쳐 한강 자전거길과 연결된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서 수락산이나 불암산까지 갈 수 있게 된 것. 구 관계자는 “상계역 오거리에서 당현천 자전거길은 끝나지만 지상으로 수락산과 불암산까지 자전거길이 연결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노원구#당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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