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쑥 캐기에 적당한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15, 16일 인천 강화농업기술센터 내 아르미애월드(강화군 불은면 삼성리)에서 제5회 강화약쑥축제가 열린다.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약쑥을 주제로 건강체질 진단, 쑥 가공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아르미애월드는 정부가 지정한 5만2976m² 규모의 약쑥특구.
농경문화관에서 농경발달사를 알려주는 전시물을 감상하고, 축제장 입구 1000m² 쑥밭에서 강화 특산품인 사자발 약쑥을 채취할 수 있다. 올해 개장한 센터 내 농산물가공기술관에서는 약쑥젓국갈비, 약쑥냉면, 쑥 개떡, 쑥 탕수육 등 40여 가지 쑥 가공품이 전시된다. 전시품으로는 강화지역 20여 개 식품업체의 기성 제품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새로 선보이는 식품이 많이 포함됐다.
약쑥 좌훈, 약쑥 천연염색, 약쑥 마사지 등 이색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화도 전통음식 및 힐링음식 전시회, 농촌사랑 어린이 그림 잔치, 청소년백일장 등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032-93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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