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이라 불리는 서울 여의도 63시티 건물은 1985년 준공 이후 ‘서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다. 높이 249m였던 63시티는 당시 지방에서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대상이었다. 하지만 2003년 256m 높이의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에 1등 자리를 내줬다. 하이페리온은 1년 만인 2004년 264m 높이의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밀렸다. 타워팰리스의 위세도 8년 만인 2012년 여의도 IFC(서울국제금융센터)의 등장으로 막을 내렸다. IFC의 높이는 279m. 13일 연성대 광고영상디자인과 학생들이 서울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서울 높은 빌딩들’의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