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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실종 여대생 발견, “실종 2주 만에… 시신 부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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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11:24
2013년 6월 21일 11시 24분
입력
2013-06-21 10:53
2013년 6월 21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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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 경찰 페이스북 갈무리
‘부산 실종 여대생 발견’
부산 실종 여대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일 오후 3시경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남구 이기대 해안가에서 수색 헬기로 2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부산경찰과 부산해경은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부근에 한 여성을 내려줬다는 택시 기사의 진술을 근거로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실종 2주 만에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발견된 시신은 심하게 부패돼 신원 파악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산해경은 “지난 6일 부산 남구에 있는 원룸에서 지갑과 휴대전화를 두고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된 부산 실종 여대생인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신원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와 함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실종 여대생을 부산 이기대에서 찾았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부산 실종 여대생 발견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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