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 씨/농민] "(돈 주고 사는 거예요?)아니오. (골재공장이)돈 주고 버려야 하는 흙이에요. 아는 사람이 '형님 논 흙 좀 넣어도 될까요? 공짜로 해 줄 테니까 넣어봐요.' 이런 식으로 연락이 와요. 이 주위에 그 흙은 들어간 데가 엄청 많아요. 거의 다예요."
업체 측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최모 씨/골재공장 주인] "침전제, (돌가루 응집하는 데)다 사용하는 것이거든요. 별로 문제(가 없어요.)"
오니는 점도가 높아 물이 빠지지 않습니다.
업체 측은 불법 매립사실을 감추기 위해 농지 주변에 물빠짐 호스를 설치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오염된 물이 흘러들어가는 논밭.
--[스탠딩]-- 놀랍게도 이곳은 화성시의 땅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시는 무기성 오니가 불법 매립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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