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중앙도서관은 지하철 2호선 반월당역에 무인 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직장인이나 학생, 지하상가 상인 등이 편리하게 책을 빌리고 돌려줄 수 있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나 대구전자도서관 앱을 이용해 책을 예약한 뒤 도착했다는 문자메시지가 오면 대출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읽은 책은 반납기나 중앙도서관을 이용해 반납하면 된다. 대출은 2권까지 가능하며 기간은 15일.
이와 함께 대구지역 21개 공공도서관은 대출한 도서관이 아니더라도 다른 도서관에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음 달 1일 도입한다. 참여 도서관은 △시립(중앙 동부 남부 서부 수성 북부 두류 대봉 달성) △서구어린이도서관 △구수산도서관 △달서구립도서관(도원 달서어린이 성서 본리) △수성구립도서관(용학 고산어린이 파동어린이 물망이 사월역 책숲길)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 통합도서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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