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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전두환 추징’ 檢 전담팀, 연희동 사저 예고없이 탐문
채널A
업데이트
2013-06-28 00:30
2013년 6월 28일 00시 30분
입력
2013-06-27 22:13
2013년 6월 27일 2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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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총장의 특명으로
전담 추적팀까지 꾸린 검찰이
'전두환 추징법'의 본격적인 집행에 나섰습니다.
어제 오후엔
검찰의 전담 추적팀 직원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집을 방문했습니다.
이어서 조영민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전두환 추징’ 전담팀, 연희동 사저 탐문 나서
[리포트]
검찰의 전두환 전 대통령
미납 추징금 집행전담팀이
어제 오후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사저를 예고없이 찾았습니다.
지난달 채동욱 검찰총장의 지시로
전담팀이 꾸려진 이후 처음입니다.
전담팀 소속 직원 두 명은
사저 주변을 둘러보고
전 전 대통령의 동향을 파악한 뒤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은닉재산 환수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하려는
사전 탐문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996년 비자금 수사 당시
파악됐던 880억원 상당의
무기명 채권에 대한
추적작업도 본격화됐습니다.
미납 추징금 1672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무기명채권을 찾는 게 가장 우선"이라며,
"무기명채권에 대해서는
전체를 다 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시중은행들에
해당 일련번호가 표시돼있는
무기명채권이 지급제시된 적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할 계획입니다.
또 필요할 때에는
법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흐름 추적에 나설 방침입니다.
추적이 쉽지 않은 무기명채권이지만,
880억원대로 규모가 큰 만큼
전수조사를 벌이면
한가닥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검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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