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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서울시내 모든 국공립 어린이집, 7월부터 자정까지 아이 봐준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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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8 03:00
2013년 6월 28일 03시 00분
입력
2013-06-28 03:00
2013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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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서울시내 모든 국공립어린이집에 자정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서울시는 690개 국공립어린이집 중 405곳(58.7%)에서만 실시되던 시간 연장 보육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국공립어린이집 전체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장 보육의 경우 부모들은 영유아를 월 60시간까지 무상으로 맡길 수 있다. 60시간이 넘을 경우 초과 시간당 2700원을 내면 된다.
시는 시간 연장 보육교사를 채용하는 어린이집에는 인건비의 80%를, 보육교사가 연장 근무를 하는 어린이집에는 한 달 수당 4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어린이집이 연장 보육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매월 운영실적을 파악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도 할 예정이다. 시간 연장 보육을 하지 않으면 1회 적발 시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한다.
시는 현재 시내 전체 어린이집 6538곳 중 시간 연장 보육시설로 지정된 곳이 1505곳(23%)에 불과한 만큼 민간어린이집 아동도 연장 보육 시간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서울시
#국공립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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