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사이트 커리어는 직장인 503명을 대상으로 하루 커피 섭취량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1.9%인 110명이 하루에 커피를 4잔 이상 마신다고 답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2잔과 3전 마신다는 답은 각각 31.4% 33.4% 였다.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판매되는 커피 1잔의 카페인 함량은 약 125mg이다. 직장인 10명 중 2명 이상이 오로지 커피만으로도 매일 500mg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셈이다. 1일 카페인 섭취 권장량인 400mg를 초과한다. 카페인은 커피 외에 녹차, 콜라, 에너지 음료 등에도 들어있어 하루 커피 섭취량이 3-4잔 이상인 직장인들에겐 카페인 부작용이 찾아올 수밖에 없다.
직장인들은 커피를 마시는 이유로 '습관이 돼서(25.7%)', '기분 전환하려고(18.3%), '잠을 깨려고(16.9%)', '집중력을 높이려고(12.9%)' 등의 답변을 내놓았다.
하지만 역시 이들 중 196명(39.1%)은 지나친 커피 섭취량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들은 '속 쓰림(27.4%)', '불면증(22.4%)', '신경과민(14.9%), '소화불량(11.1%)'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직장인 하루 커피 섭취량을 접한 누리꾼들은 "직장인 하루 커피 섭취량, 아침에 한잔 점심에 한잔 마셔주지 않으면 졸려서 일 못해", "직장인 하루 커피 섭취량, 나도 한두잔 정도는 줄여야겠네", "직장인 하루 커피 섭취량, 난 하루 1잔 마시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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