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출범 1년을 맞은 신정균 세종시교육감(사진)은 2일 “지난해 참샘초등학교와 한솔중고교 등 3개교를 스마트 스쿨 연구학교로 지정해 교수학습 모델의 개발과 확산의 구심점으로 삼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세종국제고를 포함해 올해 3월 개교했거나 개교할 7개 학교에 모두 스마트 스쿨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해 세종시 첫마을 지역 학교의 교실 부족 사태가 발생해 우선 단기적으로 학급당 정원을 상향 조정하고 학급을 증설했다. 그 이후 초중학교가 신축에 들어간 만큼 학생과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기관이 들어서는 세종시 건설지역의 신설 학교들과는 달리 그 나머지 읍면지역의 기존 학교들은 상대적인 교육 불균형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신 교육감은 “지난해는 두 지역의 스마트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읍면지역 학교의 스마트 교육 시스템을 확충하는 데 주력했다”며 “올해에는 316억 원의 시설환경 개선 예산을 확보해 교육환경의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