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울산, 충북 영동, 경북 청도, 전남 순천과 경남 하동으로 가는 ‘와인시네마열차’를 이달 한 달간 7회 운행한다. 이 열차는 객실에서 영화를 보고 와인도 마시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영화 객차 3량과 와인 객차 4량 등 7량으로 편성됐다.
12, 19, 26일 운행하는 ‘태화강 별밤열차’는 오후 6시 40분 부산역을 출발해 부전, 동래, 해운대역을 거쳐 태화강역에 도착한 뒤 울산의 명소 십리대밭길을 산책하고 부산으로 돌아온다. 13일의 순천 및 하동행 열차는 오전 8시 부산역을 출발해 구포, 물금, 삼랑진역을 거쳐 선택한 코스에 따라 하동역과 순천역에 각각 도착한다.
하동 코스는 화개장터, 매암 차박물관, 최참판댁, 하동 송림을 거쳐 다원 체험을 하고, 순천 코스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과 순천만 생태공원을 둘러본다.
20, 27일의 청도행 열차는 오후 6시 반 해운대역을 출발해 동래, 부전, 구포역을 거쳐 청도역에 도착해 청도 프로방스 빛 축제를 보고 돌아온다. 21일의 영동행 열차는 오전 9시 부산역을 출발해 구포와 밀양역을 거쳐 영동역에 도착한 뒤 난계 국악 체험과 와인코리아 와이너리 견학, 와인 족욕 등을 하는 코스. 051-440-2513, 466-8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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