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 선수(26·사진)가 참여하는 야구교실이 인천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류 선수는 인천이 고향으로 인천 창영초와 동산중·고교를 졸업했다.
인천시는 최근 류현진 선수 측에서 유소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한 야구교실을 조성할 땅을 제공받고 싶다고 문의해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연수구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주변과 서구 수도권매립지 터, 남동구 남동경기장 옆 체육공원 터 등 3곳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류 선수가 참여하는 야구교실이 문을 열 경우 꿈나무 선수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지역 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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