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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복값 부담 덜게… 가격 상한선 두기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7-05 03:00
2013년 7월 5일 03시 00분
입력
2013-07-05 03:00
2013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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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출고가 단계부터 학부모 개입
시도별로 교복값에 상한선을 정하고 여름 교복은 학교 재량에 따라 사복도 함께 입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공립학교는 학교가 주관한 경쟁입찰을 통해 교복을 사게 된다. 교육부는 4일 이러한 내용의 교복가격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교육부는 4대 대형 교복업체와 협의해 교복값을 책정할 때 출고가 단계부터 개입하기로 했다. 학부모가 참여하는 민관교복협의회를 통해 소비자 물가상승률과 학부모들이 제시하는 희망가격 등이 출고가에 반영되도록 할 방침이다.
각 시도교육청은 매년 출고가 인상률,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한 소비자가격 또는 인상률의 상한선을 설정하게 된다. 교육청이 일선 학교에 상한선보다 낮은 가격으로 교복을 구입하도록 안내, 유도함으로써 실제 구매가를 안정시킨다는 것이다.
또 여름 교복은 간편한 형태의 생활교복을 활용하거나 사복을 섞어 입을 수 있게 해 교복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도 내놓았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교복값
#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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