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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버스 어디서 서나? 주변 정류소까지 한눈에 보여준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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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03:00
2013년 7월 8일 03시 00분
입력
2013-07-08 03:00
2013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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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등 24곳 ‘정류소 지도’ 시범 부착
앞으로 종로 시청 양재 신논현 등 운행 버스가 많아 버스정류소가 나눠진 지역에서는 인근 정류소와 그 정류소에 서는 버스의 노선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정보를 담은 ‘버스정류소 지도’를 이달 말까지 24개 버스정류소에 시범 부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시가 버스 운행이 많은 곳에서 운행방향과 노선 특성에 맞게 버스정류장을 여러 곳으로 나눠 운행하고 있지만 이 때문에 목적지로 가는 버스가 어디에 서는지 몰라 승객들이 헤맨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부착 장소는 버스가 많이 다니는 종로1∼2가, 종로3가역, 종로5가역, 시청역, 양재역, 신논현역, 공덕역, 서대문역 인근의 24개 정류소다.
지도에는 주변에 위치한 모든 정류소를 번호로 표시하고 정류소별로 정차하는 버스 노선을 알려준다. 승객의 현재 위치와 주변 주요건물, 관광지 등도 표시된다.
외국인을 위해 한글과 함께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한다. 또 버스 번호가 노선에 따라 어떻게 부여되는지도 보여준다. 시는 24곳에서 시범 실시한 후 지속적으로 설치 장소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버스
#정류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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