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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시아나 블랙박스, “회수 완료…사건의 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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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15:15
2013년 7월 8일 15시 15분
입력
2013-07-08 15:14
2013년 7월 8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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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TSB 트위터
‘아시아나 블랙박스’
아시아나 항공의 블랙박스가 회수돼 사고 원인 규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7일 CNN 등 현지 언론들은 에릭 와이스 미국교통안전위원회(NTSB)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의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를 공항 활주로 주변에서 회수, 정밀 분석을 위해 워싱턴 본부로 보냈다”고 밝혔다.
NTSB는 “사고 여객기가 너무 낮고 느리게 활주로에 접근하고 있었다”면서 “사고 당시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자동 착륙유도장치가 꺼져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직접적인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서 조종사와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제탑 중 어디에 사고원인이 있다고 단정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을 전했다.
발견된 아시아나 사고기의 블랙박스에는 비행 당시의 고도, 기수방향, 엔진상태 등이 기록돼 있어 사고원인 규명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 블랙박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른 원인이 밝혀지면 좋겠다”, “그나저나 부상 입은 사람들 얼른 나으세요!”, “누구 잘못이든 간에 앞으로 이런 일 없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에서 파견된 사고조사단은 이날 사고현장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으며 아시아나 블랙박스 해독에 최소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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