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경제 이끌 스타-월드스타 中企 13곳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9일 03시 00분


스포츠타월 정밀인쇄 기술 100개국 수출, 베어링 제조 세계 최고 기술력, 자동차 부품 열처리 기술 국내 최고 기술, 고기능성 플라스틱 부품제조 세계 최고 기술, 1년 만에 매출 300% 향상….

대구시는 8일 경쟁력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 10개를 ‘스타기업’으로, 3개를 ‘월드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월드스타기업은 연매출 400억 원 이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선정했다. 스타기업은 2007년 처음 선정한 후 지난해까지 116개 중소기업이 뽑혔다.

스타기업은 기술력이 높고 연구개발이 활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검증과 경영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다. 13개 기업 중 기계 관련 업체가 8곳으로 가장 많고 섬유 화학 및 전자 통신 분야가 4개 업체였다. 스타기업 평균 매출액은 146억 원이다. 씨엠에이글로벌 영일엔지니어링 알에이 등 3개 업체 대표는 여성기업인이다.

스타 및 월드스타기업은 3년 동안 대구시의 경영컨설팅 지원을 비롯해 경영자금 이자 우대,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지정서 수여식은 11일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부근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열린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스타기업들이 대구 경제의 빛이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지역 중소기업#스타기업#월드스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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